작업치료하면서 사용해 본 어플리케이션 리뷰
저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1년 4월. 미국의 ‘자폐인 인식의 달’ 기념하면서 아주 많은 앱들이 4월한정 무료로 풀렸습니다. 4월달에 많은 앱을 다운받았지요. 그 중에는 ABA를 위한 플래시카드들이 꽤 있었는데, 그 앱들은 영어단어그림카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이 참 예쁘더군요. 그 뿐 아니라, 일상생활, 사회성 기술, 직업기술에 대해 테마별로 정리해서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앱, 자폐인의 표정인식을 위한 다양한 앱, 의사소통을 위해 사진에 목소리를 입힐 수 있는 앱, 자기 시간을 정리할 수 있는 time log앱, 자폐증 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장애나 질환 유형에 대해 운동, 명상, 이완훈련, 주변사람들과 연락할 수 있는 네트워크관리까지 할 수 있는 앱, 아이행동수정을 간단히 배울 수 있는 앱들을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앱은 본인, 가족, 관련 분야의 전문가나 교사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앱들을 사용해 보면서 배우기도 하고, 그다지 도움이 안되는 것도 골라내게 되고, 아주 의외로 도움이 되는 단순한 앱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에서 미국의 언어치료사와 다른 전문가가 함께 앱을 목록별로 정리해서 공개한 구글문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외국 치료사들의 앱 리스트를 보면서, 아이들과 쓰기 위해서는 자기가 사용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는 방향성을 정하는 것이 가장 알맞을텐데 결국 같은 앱을 사용하더라도 목적이 다르겠기에 앱을 써 보고 그 후기를 기록하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1년 종반에 들어서야 그 생각을 실천해 보기로 했네요. 최근 구글 문서의 협업기능을 평소보다 더 재미있게 경험하면서 아는 게 많지 않더라도,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고, 그게 사용해 본 앱에 대한 후기기록을 하게 된 실행의 계기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사용해 본 어플리케이션 리뷰라는 이름으로 구글문서를 작성하게 되었구요. 조금씩 계속 업데이트 할 생각입니다. 이 내용은 매우 사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일반화 할 수 없겠습니다. 단지, 사용해 보면서 누구와 언제, 무엇때문에 써 보니까 어떻더라라는 내용이 쌓여가다 보면, 뭔가 추려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형록 차장님@ehrok이 관심가져주셔서 정리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구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동료선생님의 리뷰 등도 있습니다. 앞으로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환영합니다~~. ^^ 같은 앱에 대해 다른 의견이나 사례가 첨가되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안드로이드의 앱정보도 꼭 필요한데, 저나 제 주변에서는 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리뷰는 아이튠즈의 앱이 아무래도 위주가 되네요. 이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래는 해당 문서 링크입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lv?key=0AlIqeTh4V28cdDFFTmV3WFpuVjJYbFlYclc5SHFJbVE&hl=ko
마감은 되었습니다만, 참여를 희망하신다면 연락 주세요. 임상을 시작하기 전,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참여를 권해봅니다. AMPS는 강력히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좋은 ‘눈’입니다.
다시 한번, 꼬마버스 ‘타요’ 이야기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소스들이 참 많아요. 오늘은 면허증을 크게 인쇄해서, 아이들이 직접 버스가 되서는 열심히 놀았어요. 자발적으로다가~ 타요버스는 좋은 테마가 되네요.



